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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밋는이야기

숙취해소음식 5가지

숙취 해소 음식 다섯가지



연말이다. 이맘때면 송년회 모임 등 잦은 술자리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연말 알코올로 인한 쓰린 속을 달래는 데 좋은 음식을 살펴보자.

▲대합탕


◆재료: 대합(일명 개조개) 2개, 양파 1개, 대파 1대, 홍고추 2개, 청고추 1개, 무 20g, 물 6컵, 다시마 1장,

멸치 20g, 양파 1/2개, 무 20g, 새우 70g, 다진파 3큰술, 소금 1/3작은술, 계란1개


◆만드는 법
1. 대합은 소금으로 껍질을 문질러 씻고 입을 벌린 후, 살을 떼내어 연한 소금물에 담가둔다.
2. 모시조개는 연한 소금물에 담가두었다가 깨끗이 씻는다.
3. 냄비에 국물 재료를 모두 넣고 끓여 체에 밭쳐 국물만 받고 물, 시마, 멸치, 양파, 무, 홍고추를 넣고 육수를

끓인다.
4. 끓인 육수에 모시조개, 대합살 작게 자른 것과 청주를 넣고 끓이면서 거품은 걷어내고 홍고추, 청고추, 대파,

양파를 채썰어둔다.


5. 팽이버섯과 쑥갓, 송송 썬 청양고추를 넣고 소금, 후추로 간한다.


※Point
대합은 표면에 광택이 나있으며 살아 있는 것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또한 체에 거른 국물을 냄비에 넣고 끓이다가 대합과 조개를 넣어야 해산물의 비린 맛을 줄이고, 담백한 맛을

내기 위해서는 청주 조금 넣는 것이 좋다.

대합은 양질의 단백질과 당분을 함유하고 있는데다가 지방이 적어 간이 나쁘거나 담석증 환자에게 안성맞춤이며

숙취해소에도 탁월하다.

▲시금치국


◆재료: 시금치 100g, 모시조개 6개, 쇠고기 약간, 된장 1큰술, 고추장 2큰술, 실파 2뿌리, 마늘 2쪽, 소금,

간장 약간씩


◆만드는 법
1. 모시조개는 깨끗이 씻어 심심하게 탄 소금물에 담가 해감을 토하게 하고 쇠고기는 약간의 살코기로 준비해

납작하게 네모로 썰어둔다.


2. 냄비에 납작하게 썬 고기와 고추장을 넣어 볶는다.

고기에 고추장이 고루 배게 한 다음 달라붙지 않도록 나무주걱으로 조금씩 저어둔다.


3. 고기가 어느 정도 익으면 물을 부어 끓인 후 해감을 토해낸 모시조개를 넣어 된장을 약간 푼 다음 국물 맛이

어우러지도록 한다.

조개는 입이 벌어질 때가지 끓인다.


4. 국물이 끓을 때 데친 시금치를 넣고 살짝 끓인다.

싱거우면 고추장을 풀어 넣거나 간장으로 간을 맞춘다.


5. 길쭉하게 썬 파와 다진마을을 넣는다.

시금치가 너무 물러지지않도록 한소끔 끓으면 얼른 불에서 내려 그릇에 담아낸다.

 

 


※Point


시금치국은 보통 된장으로 끓이지만 된장을 풀지 않고 고추장으로 얼큰하게 끓이는 시금치국도 전혀 다른 맛을

낼 수 있어 별비다.

특히 시금치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비타민 A와 칼슘, 철분이 풍부하다.

또한 위나 장을 활발하게 하는 성분이 들어 있어 주독을 풀어 주는 식품이다.


▲콩나물해장국


◆재료: 콩나물, 소고기 국거리로 100g, 양파 반개, 대파 반뿌리, 두부 반모, 진간장, 후추, 고추장 2숟가락,

국간장 1/2숟가락, 고춧가루 1/2숟가락, 다진마늘 1/2숟가락


◆만드는 법
1. 쇠고기를 얇게 썰어서 진간장, 후추 등으로 밑간을 한다.
2. 양파는 채로 썰어내고 파는 작게 썰고 두부는 네모나게 썬다.
3. 다진 마늘, 쇠고기를 볶다가 양파를 넣어 볶아준 뒤 물을 붓고 끓인다.
4. 고추장 2숟가락, 국간장 약간, 고춧가루 반 숟가락을 넣어서 얼큰한 맛을 낸다.
5. 콩나물, 파를 넣고 거의 익었을 때 두부를 넣고 살짝 끓여낸다.


※Point
콩나물은 알코올 분해에 가장 효과가 뛰어난 아스파라긴산이 많이 들어 있고 비타민과 단백질이 풍부해서 몸 안

에 있는 알코올을 분해 시켜 몸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해장요리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재료 중의

하나이다.

콩나물국을 끓일 때는 멸치 국물보다 그냥 물로 끓이는 것이 좋고, 국간장보다 소금으로 간해야 맛이 깔끔하다.

콩나물의 꼬리는 해장성분이 있어 속을 풀어주기 때문에 떼지 않는 것이 좋고 보통 콩나물국은 끓을 때 뚜껑을

열면 비린내가 나지만 콩나물 해장국은 양념덕분에 요리 중에 뚜껑을 열어놓아도 비린내가 나지 않는다.

두부는 맨 나중에 넣으면 두부의 부드러운 맛 그대로를 즐길 수 있다.


▲북어해장국


◆재료: 북어 100g, 콩나물 100g, 두부 150g, 붉은 고추 10g, 대파 20g, 참기름 15g, 다진 마늘 15g, 육수 5-6c,

소금 10g, 북어포머리 30g, 무 100g, 다시마 1토막 (가로세로 10cm),


◆만드는 법
1. 북어포는 머리를 떼고 찢어 놓는다.
2. 북어머리와 껍질, 무, 다시마, 마른 붉은 고추를 넣고 끓여 북어 육수를 만들어 체에 걸러 놓는다.
3. 콩나물은 꼬리를 떼어놓고 두부는 손가락 굵기로 썬다.
4. 붉은 고추는 어슷하게 썰어 씨를 털고 대파도 어슷하게 썬다.
5. 냄비에 참기름을 넣고 북어포와 다진 마늘을 넣어 볶는다.
6. 육수를 넣고 끓이다 뽀얗게 우러나면 콩나물을 넣어 끓인다.
7. 마지막에 두부, 홍고추, 대파를 넣고 끓여 소금, 후추로 간한다.


※Point
북어에는 아스파라긴산과 메티오닌이란 α-아미노산이 들어 있어 간의 피로를 덜어주고 해독 작용을 한다.

또 알코올이 제대로 분해 되지 않으면 숙취의 원인이 되는 아세트알데히드 성분이 몸 안에 쌓이게 되는데, 북어에

들어 있는 비타민 A, B1, B2와 니아신 등이 이 성분을 배출시켜 숙취 해소를 돕는다.

통북어는 여러 번 두드려 단단한 살을 연하게 만든 뒤 국을 끓여야 북어의 시원한 맛이 잘 우러나고 참기름의 고소

한 맛과 잘 어울리므로 국을 끓일 때 참기름으로 먼저 볶은 뒤 끓인다.

참기름을 너무 많이 넣으면 쓴맛이 날 수 있으므로 약간만 두르는 것이 좋다.

▲생태국


◆재료: 생태 1마리, 미나리 50g,콩나물 50g, 무1/4개, 붉은 고추 1개, 마늘 2쪽, 쌀뜨물 4컵, 소금. 후춧가루 조금씩
◆만드는 법
1. 준비된 생태는 칼로 비늘을 말끔히 긁고 배를 갈라 내장을 없앤 다음 흐르는 물에 씻는다.


2. 미나리는 잎을 떼고 줄기만 다듬어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뒤 4㎝ 길이로 썰어 놓고, 콩나물은 잔뿌리를 떼고

깨끗이 다듬어 물에 흔들어 씻은 뒤 물기를 빼놓으며 무는 깨끗이 씻어 0.5㎝ 두께로 얄팍하게 나박썰기 한다.


3. 붉은 고추는 꼭지를 떼 내고 물에 깨끗이 씻은 뒤 어슷어슷하게 썰고 깨끗이 씻어 곱게 다져 놓는다.

쌀은 한두 번 비벼 씻어 물을 따라 버리고 마지막 씻은 물을 받아 놓는다.


4. 손질한 생태는 4~5㎝ 정도의 크기로 토막 내고, 소금을 살짝 뿌려 간이 배도록 한다.


5. 냄비에 쌀뜨물 4컵을 붓고 센 불에서 끓이다가 밑 손질해 둔 생태를 넣고 다시 한 번 끓인다.


6. 무와 콩나물을 넣고 뚜껑을 덮은 채 한소끔 끓이다가 붉은 고추와 다진 마늘, 미나리를 넣고 소금과 후춧가루

로 간한다.


※Point
생태는 생태의 담백한 맛과 무의 시원한 맛이 어우러진 국물이 일품인데 지방이 적고 간을 보고하는 메티오닌과

같은 아미노산을 많이 함유아고 있어 영양가가 높으 해장국 중의 하나다.

조리 시 고춧가루를 넣지 않고 말갛게 끓여도 시원하고 고춧가루를 조금 쳐서 매콤하게 끓여도 개운해서

숙취해소에 좋다.



P 건강지킴이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