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 잘 닦아도 뇌졸증을 예방할 수 있다...!!??

매일 아침 이를 닦지 않으려는 아이와, 또 이를 닦이려는 엄마와의 전쟁은 시작된다. (에휴~~우리집 아침 풍경이랍니다.^^)

기본적으로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치아 건강의 기본은 이닦기가 아닐까? 오죽했으면 333(하루 세번 식후 3분내에 3분동안 이 닦기)운동이 있었겠는가...

그런데... 여기 이를 잘 닦아야 하는 이유가 비단 이 건강을 위해서만은 아니라는 사실이 이번 주 몇건의 연구에서 밝혀졌다.

그것은 바로 관리가 미흡한 치아 위생이 심장마비와 뇌졸증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건강상식과 일상생활~이만 잘 닦아도 뇌졸증을 예방할 수 있다
WHO(국제 보건 기구)에 의하면 심장관련 질병은 매년 1700만명의 목숨을 앗아가는 전세계적으로 가장 사망률이 높은 병 가운데 하나라고 한다.

이는 흡연, 비만과 높은 콜레스테롤의 수치가 가장 주요한 원인이지만, 소홀한 잇몸 관리 역시도 심장 질환에 원인 요소가 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우리는 지금 박테리아 감염이 심장 질환에 있어서 얼마나 중요한 원인이 되고 있는지 깨달아야 한다"며 영국에 브리스톨 대학교의 Howard Jenkins박사는 말했다.
다시 말해서 치아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심장 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것이고, 그 당사자가 아무리 표준체중을 유지하며, 건강하더라도 상관이 없다는 것이다. 입안에는 700여개의 다양한 종류의 박테리아가 살고 있으며 이를 잘 닦지 않으면 세균이 증식하는데 도움을 주는 꼴이다.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이들 박테리아의 대부분은 크게 다른 질병의 원인이 되지는 않지만 일부는 건강에 아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이들중 몇몇은 심장 마비와 뇌졸증을 일으키는 동맥 질병들로 이어질 수 있다. 

 "입은 어쩌면 인간의 몸 중에서 가장 더러운 곳이다 "라며 더블린에 있는 Royal College of Surgeons 대학의 Steve Kerrigan박사가 말했다.건강상식과 일상생활~이만 잘 닦아도 뇌졸증을 예방할 수 있다

 "잇몸에서 피가나서 혈관이 열리게 되면, 박테리아가 혈관을 통해 혈류로 들어간다." 피속으로 들어간 이후에 박테리아는 platelets라 불리는 세포위에 달라붙고 이것이 혈관안의 피의 응고를 야기시키므로 심장으로 통하는 피의 흐름을 감소시킨다.

"우리가 혈관과 심장안에 발생하는 압력을 그대로 재현하여 실험한 결과, 박테리아가 platelets를 뭉치게 하기 위해 각각의 다른 매커니즘을 이용하는데, 이것이 박테리아를 완전하게 보호해 준다는 것을 알았다."

이것은 심장마비나 뇌졸증을 야기시키는 환경을 만들 뿐 아니라, 또한 면역세포나 항생제로부터 박테리아를 막아준다.

"이러한 결과는 왜 항생제를 전염성이 높은 심장 질환의 치료에 늘 활용하지 않는지에 대한 답이 된다." 고 Jenkins박사는 말했다.

건강상식과 일상생활~이만 잘 닦아도 뇌졸증을 예방할 수 있다
사소한 습관이 건강한 삶과 더불어 건강한 마음까지도 유지시킬 수 있는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건강지킴이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