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재밋는이야기

진행성 대장암

진행성 대장암

   적극적 치료로 5년생존율 45%에서 65%로 향상    
종전의 대장 치유는 단순한 외과적 절제술에만 일관되게 의존하여 치료의 효과에서 별다른 진전이 없었다. 따라서 조직이 대장 내에 점막과 점막하 조직에서만 국한된 초기 대장에서는 이러한 외과적인 치료술도 치료가 가능하였으나 일단 조직이 고유 근육층이나 그 이상을 침범하였거나 주변 림프절에까지 전이된 진행성 대장에서는 단순한 외과적인 절제로는 치유 가능성에는 한계가 있었다. 참고로 이러한 단순 외과적 치료법에 의한 생존 가능성은 초기 대장을 95%, 진행성 대장중 림프절 전이가 없는 은 70%전후이며 림프절 전이가 있다면 단지 40%에 불과하였다.


    수술 뿐 아니라 약제도 응용    
 그러나 1980년대 후반부터 최근에 이르기까지 대장의 외과적 치료술은 단순히 주위 조직만을 제거하는 한계적 절제술의 범위를 넘어서서 진행성 대장의 경우 주변 림프절까지 광범위하고도 철저한 곽청술을 시행하는, 보다 공격적인 외과적 치료술을 환자들에게 적용함으로써 치료의 효과가 종전에 비해 월등히 좋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종전에는 수술후 항화학요법의 효과에 관하여서 의학자들 사이에서도 그 효과 면에서 논란의 대상이 되어 왔으나 최근에 진행성 대장 수술후 임상적으로 응용되기 시작한 5-FU와 5-FU제재의 효과를 더욱 증대시켜 주는 류코보린(Leucovorin)제재를 수술후 1년간 지속적으로 투여할 뿐만 아니라 종전에 구충제로만 알려졌던 레바미졸(Levamisole)이란 약제가 면역 증강 효과가 있음이 알려지면서 이러한 항제에 병합하여 투여되면서 진행성 대장의 치유의 가능성을 한층 더 드높이고 있다.


   아울러 대장중에도 진행성 직장 경우에서는 외과적 수술 및 수술후 보조 항제 투여 뿐만 아니라, 수술전에 방사선 치료를 먼저 시도함으로써 직장의 진행을 방지하고 수술후에 의 재발도 억제하는 효과를 지니고 있음이 판명되었다.     


   항제 투여에서 방사선 치료까지
    따라서 이러한 진행성 대장의 치료로 철저한 외과적 수술과 항제 투여, 수술전 방사선치료 등 입체적인 치료술로 진행성 대장의 치유 가능성은 점차적으로 높아지고 있으며 본교실의 성적을 살펴보면 임파선 전이가 양성인 진행성 대장의 경우 종전의 단순 외과적 치료술로 5년생존율은 40%전후에 불과하였으나 최근 이러한 적극적 치료법으로 생존율은 65%까지 향상되었다.

 


P 건강지킴이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