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밋는이야기

감기 합병증

클릭의힘 2010. 1. 5. 13:31
중이염·폐렴…감기 합병증 무서워요
열나고 밤새 보채는 아이
`감기쯤이야` 방심은 금물
요즘같이 일교차가 큰 환절기엔 병원마다 어린이 감기 환자로 북새통을 이룬다. 하지만 ‘그까짓 감기쯤이야…’하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지나치는 부모도 많다. 어린이는 어른의 축소판이 아니다. 따라서 감기의 증상도 심하고, ‘만병의 근원’일 정도로 합병증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 특히 감기약은 효과가 미미하고 오래 복용하면 부작용 우려가 높다. 어린이 감기, 제대로 알고 현명하게 대처해 보자.

◆미숙한 어린이 호흡기관=성장·발육을 하고 있는 어린이는 호흡기가 취약해 질병 대처능력이 어른보다 불리하다. 우선 가스를 교환하는 폐포(허파꽈리)만 하더라도 폐포 수는 사춘기, 크기는 성인이 돼야 다 자란다. 따라서 똑같은 호흡기 질환이라도 어릴수록 심하게 앓기 마련이다.

또 기도의 직경도 어릴수록 좁아 기도의 저항이 큰 반면 점액선이 밀집돼 분비물이 많다. “아이가 기침을 하는가 싶더니 금방 가래가 끓으면서 숨찬 증상을 보인다”며 병원을 찾는 이유다. 어린이는 호흡 근육도 미숙하고 피로감도 심하다. 기관지 확장제 등 감기약에 대한 효과도 일정하지 않다.


P 건강지킴이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