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밋는이야기

부부관계가 스트레스

클릭의힘 2010. 1. 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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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32살된 5년차 주부입니다  아이아빠랑 6년 연애 끝에 결혼했는데요 부부관계가 1년에 한번 아니면 두번입니다 아이 아빠가 먼저 의사를 표시하는 일은 전혀없습니다 그래서 몇달에 한번이라도 의사표시를 제가 먼저 하면 밝히는 여자 취급을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 아이가 아빠와 엄마가 같이 있는 시간에 잘 깨어나서 엄마를 찾곤하고 엄마가 아빠를 자신보다 더 좋아할까봐 한번씩 종종 거린다고 해야하나 그렇습니다  사실은 부부관계때문에 이혼이라도 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몇번 남편에게도 얘기해 보았지만 아무소용 없습니다 노력은 커녕 그 부분의 대화조차 회피합니다  아주 본능적인 부분이 해결되지 못하니 일상이 짜증스러워 지더군요 그리고 아이에게 그런 스트레스가 고스란히 전해지는 것 같아 가슴이 아픕니다 그리고 남편이 한다는 말이 더 가관입니다 앞으로 5년은 더 참아달라는 것입니다  자신의 에너지는 돈버는데 모두 쏟아부어야 하기 때문에 피곤해서 그런 생각할 여유가 없다는 것입니다 사실은 외도도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럴만한 성격이 못됩니다 남편에게 화가 나고 제 청춘이 너무 억울하다는 생각이 복받쳐 오를 때면 남편에게 복수하고 싶다는 생각에 한번씩 상상해 보곤하지만 현실은 사랑하는 우리 아이를 위해 참을 수 밖에 없습니다 결혼이라는 굴레로 얽매여 놓고 나 모른다는 식 너무 이기적이지 않습니까 지금도 이혼을 꿈꿉니다 1년에 한두번 하는 섹스도 자기는 금방 달아오른다며 금방 사정해 버리고 저를 조금이라도 움직이지 못하게 하고선 혼자서 다합니다 그저 같이 살기위해 몸을 대어 준다고 해야하는 수준이랄까요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사시나요 답답한 이 남편을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진정 이혼 아닌 방법으로 해결할 방법이 없나요/


P 건강지킴이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