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밋는이야기

생리통,진통제를 먹어야 할까요?

클릭의힘 2010. 1. 13. 11:05

모든 여성이 생리통을 겪고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가임가능한 여성의 45% 이상이
심하거나 경증의 생리통을 경험한다고 한다.

 

생리통은 크게 원발성 생리통과 속발성 생리통으로 구분되는데,
속발성 생리통은 자궁이나 골반내에 병변이 존재하여 이를 원인으로
유발되는 생리통으로 산부인과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

 

속발성 생리통의 원인으로는,
자궁근종/자궁내막증/자궁경관 협착증/골반염/처녀막 폐쇄,
선천적 자궁기형/생리혈 역류/성병/호르몬 이상/피임장치 등을
들수 있으며 보통 초경 후 수년이 경과한 후에 생기며,
무배란성 생리에서도 발생한다.

 

그리고 원발성 생리통은 특별한 질환이 없으나 생리통이 유발되는
증상으로 대부분의 여성이 경험하는 증상이다.

 

원발성 생리통은 왜 생기는 것일까?

 

배란이 끝나게 되면 우리 몸에서는 COX(cyclooxygenase)라는 효소가 활성화 된다.
그리고 COX는 PG(prostaglandin)라는 녀석을 자궁 세포에서 만들어낸다.

 

PG는 자궁에서 자궁의 내막을 분리시켜서 생리혈을 배출하기 위한,
자궁수축의 역할을 하는데,이때의 자궁 수축은 출산할 때와 비슷한 통증을 유발시키게 된다.

이런 증상을 원발성 생리통이라 한다.

 

또한 PG는 위나 장의 운동에도 영향을 미쳐 소화불량, 메스꺼움, 설사,구토
증세를 유발시키기 때문에 생리기간중 소화가 안되거나,설사,

그리고심하면 구토증상을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PG의 작용으로 모든 여성이 생리통을 경험하지는 않는다.
개인의 건강상태나 피로,스트레스 정도에 따라 생리통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한방에서는 원발성 생리통의 원인을 심장과 간의 기능실조에서 비롯된다고 보고 있다.



P 건강지킴이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