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밋는이야기

숙취 해소엔 배추가 최고

클릭의힘 2010. 1. 15. 13:19
배추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중국, 일본에서도 사랑받는 채소다. 우리의 대표음식 김치의 주재료이기도 하지만, 술 마신 다음날 먹는 배춧국은 시원하게 위를 뚫어주고 갈증을 없애준다. 동양에서 이렇게 유용한 배추가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그저 샐러드용으로 쓰인다.
 
우리가 배추를 재배하기 시작한 때는 고려시대 이전으로 추정한다. 1236년 (고려 고종 23년)에 간행된 <향약구급방>에 기록이 있다.
 
배추에는 비타민 A, 카로틴, 비타민 B, B1, 니코틴산 등이 들어있고 섬유질이 많아서 변비예방에 좋다. 비타민 A는 배추의 녹색 부분에 많다. 다른 채소에 비해서 단백질이나 지방, 탄수화물 등은 적지만 아미노산은 많다. 우리 조상들은 겨울에 속이 안 좋거나 대소변에 문제가 생겼을 때 배추즙을 만들어 먹었다고 한다. 배추는 열로 인한 기침도 잦아들게 한다. 담백한 메밀가루와 만난 배추찜은 고소한 영양식이다. 
 


P 건강지킴이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