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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근경색은 고혈압, 흡연, 당뇨병 등이 원인

클릭의힘 2010. 1. 13. 11:57
심근경색은 고혈압, 흡연, 당뇨병 등이 원인

심근경색이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이 막혀 심장근육이 괴사되면서 심장 박동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갑자기 사망에 이르는 무서운 질환이다. 심근경색에 걸리면 병원에 도착하기도 전에 절반 이상이 사망한다. 심장혈관에 동맥경화증이 생기면 점차 동맥이 좁아지고 피가 잘 통하지 않게 되어 가슴에 통증을 유발하는 협심증이 발생한다.

심근경색은 혈전이 동맥을 완전히 막아버려 피가 전혀 통하지 않는 경우이다. 심근경색에 걸리면 가슴에 극심한 통증이 발생하는데, 5분정도 통증이 지속되는 협심증보다 훨씬 더 심하고 30분 이상 오랫동안 지속된다.

앞가슴이 터지듯 또는 빠개지듯이 아프고 왼팔, 왼쪽 어깨, 턱, 치아, 때로는 명치 부분이 아프기도 한다. 식은 땀을 흘리고, 창백하며, 불안해하고, 구역질과 구토를 하며, 무기력해지고, 혈압이 떨어져 심장성 쇼크에 빠진다.

심근경색으로 사망한 환자의 약 65%는 발병한 지 한 시간도 못되어 사망한다고 한다. 일단 심근경색증에 걸리면 생존하더라도 여전히 많은 위험성과 어려움이 뒤따른다.
 
최근 의학의 눈부신 발전으로 신속하게 막힌 혈관을 뚫거나 혈관이식수술을 시행하고 혈전을 녹이는 약을 사용하여 사망률은 점차 낮아지고는 있지만 심근경색의 발생률이 엄청나게 많아지면서 사망 환자 수는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어떤 병도 마찬가지지만 심근경색은 특히 예방이 중요하다. 심근경색증의 원인은 대부분 관상동맥경화증이며, 고혈압, 흡연, 당뇨병, 고지혈증, 복부비만 등이 원인이 된다.

이런 원인이 모두 생활 습관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평소 금주, 금연, 적당한 운동, 체중조절, 고혈압과 당뇨병의 적극적인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요즘 운동의 중요성이 널리 인식되면서 달리기나 등산하는 인구가 많이 늘고 있지만 운동 중에 갑자기 쓰러져 사망했다는 소식도 흔해졌다.

특히 나이가 많거나 당뇨병 환자는 혈관이 막혀 있어도 증상이 전혀 없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이런 경우는 가슴에 통증이 없다고 안심하거나 무리해서 운동을 하면 매우 위험하다. 사전에 검사를 받아 심장이 안전하다는 확인을 한 후에 운동을 시작해야 한다.


P 건강지킴이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