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밋는이야기
잠못이루는 불면증의 민간치료
클릭의힘
2010. 1. 6. 15:51
잠못이루는 불면증의 민간치료
예부터 전해오는 한방처방이나 민간요법을 잘 활용하면 가벼운 불면증이나 수면장애를 손쉽게 극복할 수 있다.
한방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쓰는 약재는 야생대추 산조의 씨 속 알맹이를 말린 산조인이다.
생대추는 각성효과가 있지만 볶으면 중추신경을 억제해 불면증이나 정신불안을 진정시킨다.
물 두사발에 볶은 산조인 40 과 백합 20 을 넣고 물이 3분의 1로 줄 때까지 달인 뒤 하루 3~5회 마시면 효과가 좋다.
대추는 차로 끓여 마셔도 좋다. 그러나 너무 많이 마시면 부작용이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둥굴레차와 두충차도 잠을 청하는 데 도움이 된다.
둥굴레차의 성분은 인삼과 비슷한 사포닌이지만 중추신경계 진정작용이 뛰어나 많이 먹어도 부작용이 없다.
측백씨인 백자인을 볶은 뒤 가루를 내어 한번에 3~4 씩 하루 3번 정도 먹어도 좋다.
곶감이나 인삼, 오미자 등도 진정 작용이 있다.
양파를 반토막 내서 머리맡(냄새를 맡을 수 있을 정도의 거리)에 놓고 잠을 자거나
생양파를 먹는 것도 불면증을 이기는 데 도움이 된다.
물에 불린 쌀에 호두 간 것과 대추를 넣어 죽을 쑤어 먹어도 좋다.
중국의 서태후가 애용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