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렴(기관지염) 에 신경 써야...
기침, 열, 가래, 호흡 곤란, 가슴통증, 구토, 설사, 복통 등이 나타난다.
기침이 날 때는 가래가 섞여 나오기도 한다.
또 가래는 빛바랜 것이나 혹은 녹색, 핏빛 기미를 띠기도 하고 호흡이 빨라진다.
또한 이가 시릴 정도로 추워 몸을 떨기도 한다.
가슴통증은 기침이나 호흡 시 더 심해진다. 심장이 빨리 뛴다.
사람에 따라 증상은 달라질 수 있는데, 노인의 경우 열은 나지 않거나 가래 없이 기침을 할 수도 있다.
또한 이전에 폐질환을 앓은 경우 증상은 더욱 심해질 수도 있다.
병원에서는 X-레이를 찍거나 혈액검사를 하기도 하며 원인균을 찾아 치료하기 위해 가래 검사를 하기도 한다.
치료는 항생제를 복용해 치료한다.
항생제를 처방받을 경우 절대로 중간에 증상이 나아졌다고 중단하지 말고 끝까지 의사의 처방대로 복용해야 한다.
항생제 치료를 시작하면 훨씬 증상이 호전된다.
하지만 항생제로 치료한지 2~3일이 지나도 효과가 나타나지 않으면 의사를 다시 찾아가도록 한다.
치료하는 중에는 물을 많이 마시고, 잠은 충분히 잔다.
흡연자는 꼭 금연한다.
밤에 잠이 깰 정도로 기침이 너무 심하면 기침약을 처방받도록 한다.
폐렴은 항생제로 치료가 힘든 바이러스가 원인일 가능성도 있으므로 증상이 너무 심하거나 면역력이 떨어져 있거나
다른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는 병원 입원치료도 고려해야 한다.
또한 노랗거나 녹색 비슷한 가래가 2일 이상 기침과 함께 나오면 의사를 찾는다.
또한 가슴통증이 심하거나 몸이 떨릴 정도로 오한이 나고 열이 심하고,
호흡곤란이 오는 등 증상이 심해지면 병원을 찾도록 한다.
■기침이 오래 지속되면 의사를 찾는다
기침은 감기의 일반적인 증상이다. 우리 몸은 기침을 통해 점액질이나 가래를 내보내려고 한다.
하지만 감기 증상이 낫고 나서도 기침이 지속되면 의사를 찾는 것이 현명하다.
또한 의사를 만나면 얼마동안 기침이 계속됐는지도 꼭 밝힌다.
녹색이나 노란색 가래를 뱉거나 숨이 가쁜 상태, 열이 101도 넘게 고열이 나타나고 밤에 잠잘 때
식은땀을 흘리거나 피가 섞인 기침 등 증상이 일반적인 감기 증상과 다르면 즉시 병원을 찾도록 한다.
또한 지속적인 기침은 천식 증상일 수도 있다.
경우에 따라 기침약만 먹다가 기관지염이나 폐렴을 놓치는 경우도 있다.
기침이 오래가면 병원을 가는 것이 현명하다.
또한 만성 기침이 오래가도 담배 때문으로 오인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담배 피우는데 기침도 오래가면 꼭 병원을 찾는다.
“항생제가 필요 없는데 과복용하는 것도 좋지 않지만 너무 안 먹어도 후유증이 생길 위험을 고려해야 한다”며
“항생제 없이 폐렴이 나아도 염증 때문에 폐에 흉터가 생기게 되면 기관지 확장증 후유증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폐에 염증으로 흉터가 생긴 경우 거기에 또 담배까지 피운다면 폐에 흉터가 없는 사람보다는 폐암에 걸릴 확률도 더 높다.
감기나 독감에 걸리면 그 후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2차적인 기관지염, 폐렴 발병 여부를 살펴야 하며
3~5일 지나도 호전된 기세가 없다면 병원을 가는 것이 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