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서 노는 시간이 많아지는 여름철. 따가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 관리의 비상이 걸렸다. 자외선 차단제에 모자, 선글라스까지 햇빛을 가리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여름이면 생기는 기미·주근깨부터 피부 알레르기까지 어떤 관리가 필요한지 알아보자. 또한 피부 관리에 좋은 음식에 대해서도 알아봤다.
기미와 주근깨_ 피부는 자외선에 대한 저항력이 약한 상태이기 때문에 기미, 주근깨가 생기거나 심해지기 쉽다. 기미는 유전적인 영향을 받고 여성 호르몬과만성적 스트레스나 건강 상태에 따라 생기지만, 가장 큰 원인은 햇볕 속의 자외선이 피부 색소 형성 세포를 자극해 색소 침착을 남긴 것이다. 주근깨는 표피의 멜라닌 세포가 색소를 과다하게 형성해낸 것으로 유전과 자외선을 가장 큰 원인으로 꼽는다. 봄부터 여름까지 주근깨가 선명해지고 많아진 듯하다가 겨울이 되면 좀 없어지는 것도 바로 자외선 때문이다. 기미와 주근깨를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은 자외선을 차단하는 것이다. 하루 중 자외선이 가장 강한 시간대인 오전 10시에서 오후 2시에는 외출을 피하고, 부득이하게 외출하는 경우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 또 모자나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도 자외선 차단에 효과적이다.
피부 알레르기_ 외출 후에는 이중 세안을 해서 철저하게 클렌징을 해주는 습관이 중요하며, 약한 발진이 생긴 경우에는 찬물로 찜질을 하고 심하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외출할 때는 피부 보호를 위해 안티-폴루션 기능(피부에 보호막을 형성해 먼지와 유해 공기가 피부에 흡착되는 것을 방지)이 있는 크림 등을 바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아토피피부염_ 일반적으로 아토피피부염은 건조한 겨울철에 심해지지만, 봄철의 꽃가루나 황사에 의해서 증상이 악화되기도 하고 땀이나 분비물이 많은 여름철에 더욱 심해지기도 한다. 아토피피부염은 가려움증이 함께 나타나는 만성적인 습진으로, 얼굴이나 팔ㆍ무릎의 접히는 부위에 잘 발생한다. 아토피 환자는 일반인에 비해 온도와 습도의 변화에 견딜 수 있는 범위가 매우 한정적이라서 실내 온도를 18~20℃로 맞추고, 습도를 50~60%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피부 관리에 좋은 음식
쑥_ 엽록소가 다른 나물보다 특히 많고 항암 효과가 있는 쑥은 베타카로틴, 스트레스와 피로를 푸는 데 좋은 비타민 B, C 등이 풍부하다. 그중 비타민 C는 같은 양의 딸기나 귤보다도 많은 식품이다.
씀바귀_ 고들빼기라고도 부르는 씀바귀는 쓴맛이 식욕을 돋우는 것은 물론 소화 기능을 돕고 위장을 튼튼하게 하며 스트레스와 노화 방지에 좋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씀바귀는 뿌리 색이 짙은 노란색이고 지저분하지 않은 것으로 골라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먹는다. 데친 다음 찬물에 담가두면 강한 쓴맛을 어느 정도 없앨 수 있다.
딸기_ 딸기에 많이 함유된 비타민 C는 피부의 노화를 막는 항산화제로서 매우 중요한 기능을 한다. 비타민 C는 비타민 E와 더불어 혈관벽의 세포막을 이루는 불포화 지방산 성분이 산화되어 손상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앵두_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수분 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성분이 들어 있어 피부 미용에 효과적이다. 또 부종을 치료하는 데 좋으며 폐 기능을 도와주어 가래를 없애고 소화기관을 튼튼하게 하여 혈색을 좋게 도와준다.
'재밋는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피부트러블 이젠 걱정마세요~!! (0) | 2010.01.06 |
---|---|
출산후 피부트러블.. (1) | 2010.01.06 |
피부좋아지는법.피부관리▲단기간에피부트러블없애... (1) | 2010.01.06 |
신종플루증상은 사라졌지만 기침이 남아 있다면 (0) | 2010.01.06 |
기침이 넘 오래 가요(한달째) (1) | 2010.0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