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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밋는이야기

스트레스가 없으면 아기는 똑똑하게 자란다

임신기간 중 경험이 지적 능력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다. 14주가 지나면 불쾌 불안 노여움 등 마음의 기초가 생기며 아이의 기질도 이때 형성된다. 아이의 기질은 임신 중 엄마의 스트레스, 알코올 섭취 등에 의해 큰 영향을 받는다. 스트레스와 알코올은 기질을 좌우하는 성호르몬에 영향을 미치는데 특히 남성호르몬을 감소시킨다는 것. 남성호르몬은 공격성 시공간지각능력을 관장하므로 자연히 이러한 특성이 떨어지고 남자아이인 경우 소심한 성격이 될 우려가 크다. 


독일에서 동성애에 빠져 있는 남성의 수를 출생 년도별로 정리했더니 2차 세계 대전 후(42~47년)에 태어난 사람이 10만명 가운데 50~70명 정도로 평소의 18~40명보다 현저히 많았다는 재미있는 보고도 있다. 산모가 지속적인 스트레스를 받으면 태아도 스트레스에 쉽게 노출되는 예민한 기질이 되기 쉽다. 8주~24주가 특히 호르몬의 영향이 큰 시기이므로 시댁과의 갈등과 같은 스트레스요인을 줄이고 편안한 마음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P 건강지킴이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