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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밋는이야기

천식에 걸리지 않으려면 야채 많이 먹어야

비타민 A, C가 천식 예방

 

천식에 걸리지 않으려면 야채를 많이 먹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노팅엄대 의대 공중보건의학과 조 레나디비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1980년부터 2007년까지 세계 각국에서 실시된 40여개의 관련 연구를 분석한 결과다.

연구팀은 음식이 천식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음식으로 비타민 A나 C를 충분히 섭취하지 않는 사람들은 천식에 걸리기 쉽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비타민 A와 C는 야채에 많이 들어 있다. 비타민 A는 브로콜리, 시금치, 순무의 어린 잎, 당근, 호박, 고구마, 간, 우유, 버터, 치즈, 계란에 많이 들어 있다. 비타민 C는 야채는 물론 오렌지, 레몬, 파인애플, 딸기 등의 과일에 많이 포함돼 있다.

혈중 비타민 C의 수치가 낮아지면 천식 발병률이 12% 높아진다. 천식에 걸린 사람들은 비타민 A의 하루 섭취 권장량의 3분의 1만 먹는 것으로 조사됐다.

비타민에는 소염작용을 하는 성분이 들어 있어 천식을 예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천식은 호흡 곤란을 일으키는 염증성 기도 폐쇄 질환이다. 기침을 자주 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도 불편함이 따르며 가래가 많이 배출돼 숨을 내쉴 때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유전적인 소인이 있는 사람이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애완동물, 곰팡이 등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에 노출되어 기도에 염증이 생겨서 천식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감기, 운동, 찬 공기, 대기오염, 담배연기, 스트레스, 약물 등에 의한 천식 증상도 있다.

담배를 많이 피우는 사람은 그만큼 야채 섭취량도 늘려야 한다는 얘기다.

 


P 건강지킴이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