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식, 조기 치료하면 완치 될 수 있다

감기가 아니라 천식!!
천식, 조기 치료하면 완치 될 수 있다

 

예전에는 천식이 생활하는데 불편한 질환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하지만 천식은 정도에 따라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는 무서운 질환이다. 한국 통계청의 2003년 발표 자료에 따르면 천식에 의한 사망률은 98년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해 약 5000명을 육박하고
으며, 전세계적으로 1년에 약18만명이 천식으로 목숨을 잃고 있다고 한다.
비슷한 증상으로 인해 천식은 감기로 오해 받기 쉽다. 잘못된 치료로부터 가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천식협회에서 알려주는 정확한 내용을 알아보자.

천식이란?
사람의 폐 속으로 공기가 통과하는 통로인 기도에 만성적인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한다. 이러한 염증이 있는 경우 대기중에 있는 자극물질에 의해서 쉽게 과민 반응을 일으켜 기도가 좁아지거나 경련을 일으키는 만성 호흡기 질환이다.
특히, 소아천식의 증상은 주로 밤이나 새벽에 더욱 심해지며 기도폐쇄로 인한 흉부 압박감, 심한 기침, 천명, 호흡 곤란이 주로 나타난다. 이 외에도 성인의 천식과 다른 점은 호흡곤란 없이 기침만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 성장하면서 자연 소실되는 경우가 있다는 점, 조기에 치료하면 대부분 완치할 수 있다는 점, 바이러스 감염(감기)에 의해서 자주 악화된다는 점 등을 꼽았다.

이럴 때 유심히 관찰한다.
☆밤에 숨이 차거나 심한 기침으로 잠을 깬 경험이 있다
☆기침 감기가 자주 오고, 한번 걸리면 3주 이상 오래 간다
☆추운 날 외출하면 기침이나 쌕쌕거리는 소리가 나고, 가슴이 답답하다
☆감기약이나 혈압약을 먹은 후 숨이 가빠져서 힘들었던 경험이 있다
☆운동 시, 혹은 끝난 뒤, 숨이 차고 쌕쌕거리는 소리가 난다
☆밤에 똑바로 누워자면 가슴이 답답하고 옆으로 누워자면 편안하다
☆콧물, 재채기, 코막힘 등의 알레르기 비염 증상이 같이 있다
☆자주 눈이 가려워 비비는 증상이나, 두드러기나 가려움증이 있다
☆과거에 천식으로 진단 받은 적이 있다
위의 테스트는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가 말하는 천식의 자가진단 테스트이다. 다음과 같은 증상들이 있으면 천식을 의심하고 전문의의 진찰을 받는 것이 좋다.

천식은 왜 생기는 걸까?
천식의 원인은 아직 완벽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가족력이 있는 질병으로 여겨지고 있다. 알레르기성 체질인 사람이 외부의 어떤 유발인자에 노출되어 기관지가 과민반응을 일으키면 천식이 나타난다고 한다.
천식의 증상이나 발작을 일으킬 수 있는 환경요인(유발인자)은 사람마다 다르다. 성공적인 천식관리의 한 부분으로서 자신의 천식증상을 일으키는 유발인자가 무엇인지 인식하고 회피한다면 천식증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천식 관리법
① 알레르겐(먼지, 꽃가루, 곰팡이, 동물 및 집 먼지 진드기)이 적은 집을 만든다.
② 의사와 환자가 함께 지속적으로 관리계획 세우고, 꾸준히 약물을 복용한다.
③ 부모는 아이의 건강을 위해 금연하라. (간접 흡연도 피하라)
④ 적당한 운동과 스트레스의 조절을 통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한다.
⑤ 조개류, 계란, 견과류, 초콜렛 등 천식을 유발하는 음식을 피한다.
⑥ 광택제, 청소용액, 페인트 신나, 페인트, 방취제등 화학물질을 피한다.
⑦ 실내오염 물질을 최소화 하고 쾌적한 실내공기가 공급되도록 환경을 만들어 준다.

유아위한 천식 관리법
출생 후 처음 2년은 특히 취약한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 주의하면 알레르기를 현저히 줄일 수 있다. 이는 부모가 모두 천식을 지닐 경우 특히 그렇다. 이런 경우, 유아의 침대와 놀이 영역을 가능한 한 알레르겐이 없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침구, 부드러운 장난감, 마루 등을 규칙적으로 세척해야 한다.
"새 아기에게 새 침대를"이 권장되며, 이는 요람에서 침대로 옮기는 유아에게도 해당된다.

5세 이하 어린이의 천식 치료 방법
안타깝지만 천식의 치료법은 없다. 천식 치료의 목표는 증상의 완화이며, 어린이가 완전하고 활동적인 삶을 살게 해 주는 것이며, 신장과 체중도 평균적으로 자라게 해 줄 것이다. 이를 위해 천식을 악화시키는 것을 피하고, 천식 치료약을 올바로 복용해야 합니다.
5세 이하 어린이의 천식 치료에는 흡입 약물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건강지킴이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