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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밋는이야기

숙취해소 , 이런 음식 효과좋다 !

이래저래 술 마실 일이 많은 시기다. 그러나 과음을 하다보면 다음날 지독한 ‘숙취’를 경험하게 된다.

숙취란 술 마신 후 알코올이 몸에서 완전히 제거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생기는 신체의 이상을 말한다. 대개는 두통과 메스꺼움,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숙취가 심하면 심한 탈수현상을 겪게 되는데 알코올이 몸에서 수분을 빼앗아 오줌으로 배설시킨다. 술이 깰 때 마시는 물이 맛있는 것은 이 때문. 또한 과음을 하면 식사가 불충분하고 체력 소모가 많아 몸은 피로의 극에 달하게 된다.

숙취해소에는 무엇보다도 음식물의 섭취와 충분한 휴식이 최선의 방법이다.
몸이 움직여지는 정도라면 가벼운 운동을 통해 땀을 흘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술 마신 다음날은 평소보다 30분∼1시간 정도 일찍 일어나는 것이 좋다. 일찍부터 혈액순환을 활발하게해 혈액의 알코올이 빨리 분해되도록 하기 위해서다.
가벼운 샤워나 근육의 피로를 풀어주는 잠깐동안의 온탕욕 정도는 권할만하다. 그러나 장시간의 사우나는 좋지 않다. 경우에 따라서는 저혈압과 빈혈, 심하면 졸도에 이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단, 두통 등을 이유로 진통제를 먹는 것은 좋지 않다. 진통제는 그 자체가 간에 부담이 될 뿐 아니라, 위벽에서 알코올 분해 효소의 작용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술 마신 후 좋은 음식

우유 술 마신 뒤 우유를 마시면 머리가 맑아진다. 술은 산성이고 우유는 알칼리성이므로 위 속에 남아있는 알코올을 중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얼큰한 것보다는 담백한 해장국 해장국으로는 담백하고 순한 맛이 좋다. 뜨거운 국을 먹으면 땀이 나는데 이때 알코올 기가 몸밖으로 배출되므로 따뜻한 국이 좋다. 단, 얼큰한 해장국을 먹는 것은 좋지 않다. 술로 인해 위벽이 상해있는 상태에서 매운 음식으로 위벽을 자극해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숙취에 좋은 해장국으로는 아스파라긴이 다량 함유되어 간에서 알코올을 분해하는 효소의 생성을 돕는 콩나물국과 다른 생선보다 지방함량이 적어 맛이 개운하고, 혹사된 간을 보호해주는 아미노산이 많아 숙취 해소에 그만인 북어국, 조개국, 미역국, 배추국, 시금치국 등이 있다.

녹차 녹차 잎엔 폴리페놀이란 물질이 있다. 이것이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어 숙취 효과가 크다. 진하게 끓여 여러 잔 마신다.

굵은 소금 굵은 소금을 물에 타 마시면 술 마신 뒤 숙취해소도 도와주고 변비도 줄여준다. 유산 마그네슘이란 성분이 담즙의 분비를 도와주기 때문이며, 굵은 소금(천일염)만이 효과가 있다.

미꾸라지 미꾸라지에는 양질의 단백질이 20%나 되고 칼슘, 철, 비타민 A, B, D가 풍부하여 추어탕은 영양식으로도 손꼽힌다. 또한 속을 덥게 하고 술에 취한 상태를 빨리 깨게 해주며 갈증을 풀어 주기 때문에 애주가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식품이다. 추어탕의 경우 내장까지 함께 끓이기 때문에 알과 난소에 많은 비타민 A와 D를 모두 섭취할 수 있다.

배 배는 열이 나서 가슴이 답답하고 갈증이 나는데 먹으면 좋은 과일이다. 특히 음주 후의 갈증에 좋다. 배에는 소화효소가 많이 들어 있어 소화를 촉진시켜 주고 알코올의 작용을 중화시키는 역할도 하기 때문에 과음한 후에 배의 과즙을 마시면 한결 속이 시원해지고 술도 빨리 깬다.

유자 유자에는 비타민 C가 귤의 3배 이상 들어 있으며 구연산이 풍부해서 피로회복과 소화액의 분비를 도와준다. 따라서 유자를 설탕에 재워 놓았다가 끓인 유자차에 꿀이라도 한술 넣어 마시면 주독을 푸는 데는 제격이다. 음주 후의 구취제거에도 좋다.

홍시 소화기능 좋게 하고 술을 깨게 하는 영양과일 홍시는 맛이 달고 무독하여 심장과 폐를 튼튼하게 하고 갈증을 없애고 폐의 질환에 좋다. 소화기능을 좋게 하여 술을 깨게 한다.

인삼 주독을 다스리는 데는 인삼만큼 좋은 게 없다. 값이 부담되면 수삼이나 미삼도 좋다. 인삼에는 체내 알코올 제거 속도를 2배 가량 촉진하는 효과가 있으며 인삼에 진피, 생강, 대추 등 을 넣고 다려 마시는 것이 효과적이나 간단하게 물 500cc에 인삼 10g (보통 6 년근 한뿌리)과 대추 2∼3개를 넣고 은근한 불에 천천히 달여 하루에 2∼3차례 마시면 숙취를 쉽게 다스릴 수 있다. 인삼은 음주 후에 먹어도 좋지만 술과 함께 먹어도 알코올 해독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오이 음주 중 함께 안주로 먹어 주독을 덜 수 있는 것으로 인삼 외에 오이를 꼽을 수 있다. 오이는 탁월한 이뇨제로 알코올 성분을 배설하는데 도움을 줄 뿐 아니라 구토증을 가라앉히는 역할을 한다.

오이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향미가 좋고 씹히는 맛이 있다. 오이는 90% 이상이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단백질은 거의 포함되어 있지 않다. 수분 이외의 주성분으로는 팬토산, 탄수화물, 페크린 등이 들어 있으며 무기질로는 칼륨과 인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고 비타민C와 비타민A, 나트륨, 규소, 인 등도 소량 들어 있다.  


P 건강지킴이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